- 젤의 수축현상
베이스젤을 바르고 램프에 경화를 하고 나면 수축이 생기는 현상이 있다.
이는 베이스젤 뿐만 아니라 탑젤에서도 종종 있을수 있으며 실제 많은 분들이 문의를 합니다.
자 그럼 수축이라는게 무엇인지 부터 알아볼까요?
네일락커로 불리는 일반 메니큐어는 액체는 공기중에 건조가되고 색소가 남는 원리지만
젤네일은 자외선 빛을 받으면 화학반응 즉 분자결합을 통해 굳는 방식입니다.
이것을 경화시킨다고도 합니다.
분자결합을 하는 과정에서 경화열이 발생하는데 이것을 우리는 "히팅"이라고 하죠.
- 수축이라는 것은
바로 젤이 경화과정에서 분자결합을 하게 되면서 가장 자리의 부분이 중앙부분으로 당겨지게 되는 현상을 수축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런 수축현상을 "완전히 없에지는 못하지만 줄일 수"는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젤네일에서 아무리 동일한 두께로 바른다고 해도 부분적으로는 동일하게 바르지는 못한다는 한계가 있고 더구나 사이드는 아무래도 조금은 흐를 수 밖에 없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가장자리는 물론 그 외 부분에서도 동일한 두께로 발리지 않은 부분이 있을 때
육안으로 확인되는 구멍이나 사이드 수축이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중앙부분이나 사이드 부분 모두 결국 원인은 수축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맞습니다.
- 수축현상을 없애려면
수축현상을 완전히 없게 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수축현상이 생기는 원리를 이해했다면 이제는 수축현상이 없게(줄이는)하는 방법을 알아봐야겠죠!
그럼 어떨 때 심하게 생기는 지는 알면 조금 쉬울 겁니다.
1. 젤을 도포할 때 너무 얇게 도포하면 쉽게 생깁니다.
2. 도막과 코트되는 젤의 접합부분에 공기층이 많은 경우 쉽게 생깁니다.
3. 경화도의 차이가 심할 때 쉽게 생깁니다.
4. 바닥면의 기재에 이물질(유수분)이 뭍어 있을 때 쉽게 생깁니다.
5. 젤이 너무 묽을 때 쉽게 생깁니다.
이상은 우리가 다 해결할수 있는 것들이고
아래 6항은 우리가 알수 없는 부분이라 일단은 빼고 설명하겠습니다.
6. 물론 젤의 조성물 자체가 수축개선재등의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잘 생깁니다.
- 해결방안!
1. 젤을 도포할 때 너무 얇게 도포하면 쉽게 생깁니다.
5. 젤이 너무 묽을 때 쉽게 생깁니다.
2가지 문제는 같은 문제라고 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두께감을 부여하면 해결됩니다.
3. 도막과 코트되는 젤의 접합부분에 공기층이 많은 경우 쉽게 생깁니다.
우리는 손톱표면을 고르게 하기 위해 파일링을 합니다.
파일링을 하게 되면 미세한 스크레치가 납니다.
이 스크레치 사이사이에는 점도가 있는 베이스젤이 스며들지 못하고 공기층이 남아 있는 상태가 될 수 있어요.
파일링은 최대한 고운파일을 사용하고 코트는 최대한 공기층이 생기지않게 브러쉬에 힘을 줘서 바르고 그다음 적당한 두께감이 나오도록 오버레이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3. 경화도의 차이가 심할 때 쉽게 생깁니다.
4. 바닥면의 기재에 이물질(유수분)이 뭍어 있을 때 쉽게 생깁니다.
대부분 요즘 LED램프를 사용하는데
LED램프의 특성상 작은 손톱이라도 자외선의 조사각이나 파장의 세기가 다르게 전달될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손톱의 위치를 경화가 잘 되도록 만들어 줘야하고
프렙을 사용한 후 손으로 만져보는 등의 오류를 행하지않아야하는데
문제는 프리퍼레이션 단계에서 사용하는 제품이 알코올, 클렌져, 아세톤, 리무버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제품들은 건조되면서 백탁이 생기기도 하고 오일리한 성분이 손톱표면에 남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두어야합니다.
- 결론
젤네일은 잠점이 매우많은 네일재료가 맞습니다.
하지만 매우 복잡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변수가 많습니다.
젤네일의 기본적인 특성을 이해하지않고 사용하면 여러가지 부분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결코 해결할 수가 없고 계속해서 새로운 제품만 찾아다니게 될 겁니다.
이 수축력을 이용하여 나온 제품이 플라잉젤입니다.
플라잉젤은 젤이 가지고 있는 수축력을 장점으로 살려
C커브가 있는 손톱을 완화시킬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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